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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길(40·길성준)은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실형을 받게 될까.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판사 조광국)은 13일 오후 2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길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길의 음주운전 선고 공판에서 주목할 점을 실형을 받을까 하는 점이다. 보통 음주운전의 경우 벌금형에 처해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길은 이번 사건까지 총 세 차례의 음주운전 혐의로 이른바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걸리게 된다. 길은 2004년에 이어 2014년, 이어 지난해 총 3회의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됐다.
길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 MBC '무한도전' 등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했다. 이후 같은 해 리쌍 연말콘서트에 올라 관객들 앞에서 사과했고,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 출연, "죄송한 마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 실수에 대해서 반성하고 뉘우치고 살아갈 것"이라며 재차 사과했다.
다만, 길은 수 차례의 사과가 무색할 만큼 다시금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 팬들에 큰 실망을 안겼다. 초범이 아닌 상습범이 된 길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싸늘한 상태다.
게다가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에 법의 심판도 더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길에 대해 징역8월을 구형했다.
검찰 구형 후 길은 "제가 저지른 너무나도 큰 죄기 때문에 어떤 벌이든지 달게 받겠다"라며 "더 이상 할 말 없다"고 최후 진술했다 다만, 길은 같은 달 25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반성을 뜻을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길은 지난 6월 28일 오전 음주운전 혐의 적발됐다. 길은 만취 상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중구 회현 119안전센터 앞 도로까지 약 4km를 자신의 BMW 승용차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길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2%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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