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남달라’ 박성현(KEB하나은행)과 김민선(CJ오쇼핑)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두 선수는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클럽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억 원) 1라운드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호주 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 최운정(볼빅) 등 공동 4위 그룹과는 1타 차. 박성현은 보기 없디 버디 6개, 김민선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세계 2위 박성현은 1번 홀에서 출발해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7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이어 11, 13, 17, 18번 홀에서 내리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최상단으로 끌어올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13번 홀 버디로 한 타를 줄인 뒤 5~9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아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지현(롯데), 고진영(하이트진로)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4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고, 양희영(PNS창호), 김효주(롯데), 이미림(NH투자증권)은 2언더파 공동 16위로 뒤를 따랐다.
세계 1위 유소연(메디힐)은 이븐파 공동 40위, 3위 렉시 톰슨은 3언더파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