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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레드카펫을 걸었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사회자 장동건·윤아를 비롯해 신성일, 안성기부터 안서현, 서신애 등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최연소 게스트가 등장, 현장에 있는 수많은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것. 이들은 레드카펫을 밟는 최연소 게스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째 대한이는 늠름한 모습으로 송일국과 손을 잡지 않고 나홀로 레드카펫을 앞질러 걸었다. 둘째 민국이는 영화제가 신기한 듯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두리번거리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끼 많은 셋째 만세는 레드카펫을 방방 뛰어다니며 유감없이 분위기를 즐겼다.
한편 영화 관람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삼둥이는 기간 중 씨네키즈 섹션의 상영작을 관람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씨네키즈는 세계 각국의 우수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자막을 읽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한글 자막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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