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용인대와 대회운영인력 협력 MOU 체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2일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용인대학교와 대회운영인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대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운영에 필요한 경기인력과 안전인력 추천, 모집, 양성 훈련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우수한 경기운영인력과 안전인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스포츠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다수 배출하고 있는 용인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인적 유산을 창출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박선경 용인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조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특히 대회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우수한 인재로 선발해 성공 대회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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