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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런던과 뉴욕 경찰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을 본격 조사하고 나섰다.
런던 경찰청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이 지난 10월 11일 (하비 웨인스타인의)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이 혐의는 아동 학대 및 성범죄 측면에서 경찰이 평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경찰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 공격은 1980년대 런던 지역에서 일어났다.
용의자는 하비 웨인스타인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런던 경찰청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이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뉴욕 경찰도 현재까지 보도된 정보를 토대로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 뉴욕타임스, 10일 뉴요커는 수십년 동안 자행된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희롱, 성폭행, 그리고 세 건의 강간 사건을 폭로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펠트로 등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는 등 미국은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으로 발칵 뒤집힌 상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하비 웨인스타인이 형사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25년형의 징역살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펄프 픽션’(1994), ‘잉글리시 페이션트’(1996), ‘굿 윌 헌팅’(1997),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킹스 스피치’(2011) 등으로 칸과 아카데미를 휩쓴 프로듀서이다. 인디영화 배급을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로 바꿔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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