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nd BIFF] 방은진 감독 "박성웅, 3일 만에 '메소드' 출연 결정"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영화 '메소드'의 방은진 감독이 배우 박성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는 영화 '메소드' 야외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방은진 감독과 출연배우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은진 감독은 "박성웅이 맥주를 마시던 중 내 섭외 전화를 받고 3일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방은진 감독은 ""박성웅은 '메소드' 시나리오가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소드'는 촬영 기간이 23일으로 짧은 시간 안에 18회 차를 찍어야 했다"라며 "박성웅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재하 캐릭터에 몰입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성웅은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방은진 감독이라는 인생의 친구를 만났다"라고 끈끈함을 과시했다.

[사진 = 부산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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