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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된 LG의 코칭스태프 구성. 아직까진 안개와 같은 형국이지만, 대략적인 밑그림은 그려졌다.
LG 트윈스의 제12대 감독으로 임명된 류중일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류중일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LG의 재건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LG의 신바람과 잘 어울려 차기 시즌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관심사로 꼽힌 코칭스태프 구성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은 이에 대해 “코치 명단을 봤는데, 훌륭한 코치가 많다. 외부 코치 영입은 양상문 단장님과 잘 의논하겠다. 훌륭한 코칭스태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유지현 수석코치 외에 대부분의 보직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투수코치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강상수 투수코치는 그대로 간다. 평균 자책점 1위를 이끈 코치 아닌가”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실제 LG는 데이비드 허프-헨리 소사-차우찬으로 이어지는 선발투수들을 앞세워 2017시즌 평균 자책점 4.30을 남겼다. 이는 10개팀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이다.
문제는 타선으로 꼽힌다. LG의 팀 타율은 전체 7위(.281)에 불과했다. 공격력을 지닌 타자가 적은 데다 세밀함도 떨어진다는 평이었다. 홈런은 119개로 최하위다. 똑같이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 중인 두산 베어스가 178개로 2위에 올라 구장 크기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따라 타격코치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류중일 감독은 “언론에 알려진 대로 서용빈 타격코치는 자진사퇴 형식으로 나간 것이라고 알고 있다. 가장 급한 건 타격코치”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삼성 라이온즈 시절 인연을 쌓은 김성래 한화 이글스 퓨처스 타격코치 영입에 대해 “비밀이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상), 서용빈 코치(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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