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마더!' 감독 "해피엔딩보다 현실 반영해야"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영화 '마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어두운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마더!' 기자회견에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참석했다.

'마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여성 배우들을 작품에서 폄하한다는 외신의, 지적에 대해 "나는 남성배우, 여성배우 모두 푸시를 한다. 인간 자체, 인류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그리고 내가 사실 할리우드 엔딩에는 관심이 없다. 결말이 아름답게 끝나는 작품에는 관심이 덜하다. 현실을 얘기할 때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영화는 모든 현실을 반영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리고 비극은 기존 고대에서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하나의 방식이었다. 우리 스스로를 반영하고 빛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