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보그맘' 양동근, 박한별 사랑하게 됐다…로봇 비밀 들키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고봉(양동근)이 보그맘(박한별)을 사랑하게 됐다.

13일 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 5회가 방영됐다.

보그맘의 집을 기습 방문한 도도혜(아이비), 부티나(최여진), 구설수지(황보라), 유귀남(정이랑) 등은 아이들만 남기고 사라지며 보그맘에게 아이들 육아를 맡기고 말았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 달리 보그맘은 거뜬히 아이들을 돌보며 도리어 아이들의 호감도 얻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최고봉은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놀랐고, 실제로 비밀연구실이 아이들에게 노출된 것에 초조해했다. 하지만 최고봉은 "저는 율이 아빠 것"이라는 보그맘의 말에는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보그맘은 버킹검의 '쇼 미 더 굿 마미'에 나섰다. 구연동화부터 율동까지 보그맘은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런데 이때 최고봉은 보그맘이 권현빈(권현빈)과 다정하게 호흡을 맞추는 모습에 질투심이 폭발했다. 보그맘이 로보트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으나 질투가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최고봉은 보그맘을 데리고 로보트 박사들을 찾았다. 이들과 함께 있으면 자신도 보그맘을 로보트로 대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었다. 하지만 다른 박사들이 보그맘을 로보트 취급하는 것을 지켜보며 결국에는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최고봉이었다.

한편 유귀남은 보그맘의 윤활유를 마시고 쓰러졌고, 도도혜는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최고봉의 집에 비밀의 방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마지막 장면에선 최고봉이 보그맘의 손을 잡고 박사들의 방에서 뛰쳐나오며 '이것은 행복과 불행 또 다른 갈림길의 시작이다'고 내레이션 하며 '보그맘' 5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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