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이제훈 "'박열' 출연, 심적인 부담컸다"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이제훈이 영화 '박열'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는 배우 이제훈이 참석했다.

이제훈은 "'박열'에서 인물을 연기하는데 실존인물이고 가슴 아픈 역사를 연기해야했다"라며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염두하면서 연기했다.

또 이제훈은 "그 부분이 심적으로 부담감이 컸는데 영화가 끝날 때, 크랭크업 날에 스태프 분들 한 분씩을 봤는데 이 분들이 있었기에 내가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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