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맨헌트' 오우삼 감독 "차기작은 유럽서 촬영…다른 문화 알리고파"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오우삼 감독이 차기작 계획을 밝혔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맨헌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출을 맡은 오우삼 감독과 출연배우 하지원, 안젤리스 우, 그리고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우삼 감독은 "'맨헌트'는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본 배우 다카쿠라 켄을 헌정하기 위해서다. 그 당시 일본에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관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다른 문화를 소개하는 영화를 찍고 싶다"라며 "다음 작품은 유럽의 특정 국가에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부산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