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오우삼 감독이 특유의 연출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맨헌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출을 맡은 오우삼 감독과 출연배우 하지원, 안젤리스 우, 그리고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우삼 감독은 자신의 연출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슬로우 모션 액션 연출로 80년대를 주름잡은 감독이다.
오우삼 감독은 "사실 내 연출법에 대한 젊은 연령층의 반응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영화이면 세대를 불문하고 감동과 흥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받아들여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오우삼 감독은 "나의 과거 스타일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지만 매 작품 각기 다른 방법도 시도해 영화를 만든다"라고 전했다.
[사진 = 부산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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