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LPGA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고진영은 LPGA 정식회원이 아니다. 이 대회서 우승하면 내년 LPGA 투어에 정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 4~5번홀, 9~10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13언더파 203타의 공동 2위 전인지, 박성현(KEB하나은행)에게 2타 앞섰다.
최운정(볼빅), 김민선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1위, 유소연(메디힐), 김지현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 김효주(롯데), 최혜진(롯데), 박민지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7위, 양희영(PNS창호), 배선우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0위다.
[고진영.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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