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81-73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승, kt는 시즌 첫 패를 안았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KBL 사령탑 최초로 정규시즌 1000경기에 출전했다. 유 감독은 개막전 승리로 개인통산 569승431패를 기록했다. 31승만 보태면 정규시즌 최초 600승 금자탑을 세운다. 현대모비스 전력을 감안하면 올 시즌 중반 이후 달성 가능하다.
외국선수 레이션 테리가 3점슛 4개 포함 35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종현이 14점 8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함지훈이 11점을 올렸다. 경기 내내 근소한 리드를 유지한 끝에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kt는 웬델 맥키네스가 24점 14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가 1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테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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