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2'의 방송인 오상진, 아나운서 김소영 편이 14일 첫 방송됐다.
결혼한 지 갓 100일이 된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숲 속 작은 책방 같은 빨간 지붕 집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호응 얻었다.
오상진은 아내 밖에 모르는 소위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소영의 모든 것이 예뻐 보이는 오상진은 아내만 보면 "예쁘다"는 말을 절로 하고, 장을 볼 때도 아내의 말에 무조건 따랐다. 아침형 인간인 오상진은 새벽 6시에 일어나 모든 것에 각을 맞추며 부지런히 집안일을 하고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 사이 '오일병'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팔방미인 아나운서 김소영은 똑 부러지게 뉴스를 전하던 모습 대신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남편 오상진 앞에서 귀여운 말투로 대화하는 '애교소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DVD로 행복을 느끼는 '덕후소영', 깊은 밤 누군가와 대화하듯 잠꼬대를 하는 '엉뚱소영' 등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것이다. 냉장고 탐색 한번으로 모든 요리를 뚝딱 해내는 오상진과 달리, 요리에 대해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김소영의 모습이 웃음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가구 기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