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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대만 양야체 감독이 신작 '대담하거나, 타락하거나, 아름다운'에 대해 소개했다.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월드 프리미어 초청작 '대담하거나, 타락하거나, 아름다운' 야외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양야체 감독과 카라 와이(혜영홍), 케시 우, 비키 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야체 감독은 "벌써 네 번째 부산에 참석했다"라며 "매운 음식을 다시 먹게 돼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난 한국의 폭력적인 영화를 좋아한다. 이번 내 작품은 대만식의 부드러운 폭력성을 전한다"라며 "한국과는 다른 폭력성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얘기했다.
'대담하거나, 타락하거나, 아름다운'은 일제강점기의 대만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가진 한 집안의 타락과 몰락을 그린다.
[사진 = 영화 '대담하거나, 타락하거나, 아름다운' 스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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