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20대엔 하고 싶었던 결혼, 지금은 관심 없어"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아직은 결혼할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아유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아유미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지내는 한 가족의 모습을 보다 "이렇게 가족들이 단란하게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 보기에는 정말 좋고 부러운데,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유미는 "20대에는 결혼이 정말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어졌다. 언젠가는 하고 싶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아직까진 새 가족을 맞을 준비는 안된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 그녀는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싱글라이프가 너무 재밌다. 좀 더 자유롭게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은 "100세 시대라, 50세에 결혼해도 50년이나 같이 해로하는 것이다", "절대 안 늦었다", "가고 싶을 때 가면 된다",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더 느끼고 늦게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행소녀'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아유미.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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