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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영화 '군함도' 감독판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15일 오후 8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군함도' 감독판 특별 상영이 진행된다. 국내 첫 공개라는 점과 황정민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어 일찌감치 매진이 됐다.
이번 '군함도' 감독판은 기존 132분에서 약 19분 가량의 분량이 추가, 총 러닝타임은 151분이다. 송중기가 맡은 박무영 캐릭터에 대해 본편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세밀한 부분이 더해져 극을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국내 첫 공개를 앞두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군함도' 감독판이 15일(스페인 현지시각) 열린 제50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폐막식에서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Orbita) 섹션의 최고 작품상(Best Feature Length Flim)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시체스 영화제의 마이크 호스텐치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군함도'는 최고의 서사와 드라마, 그리고 액션이 공존하는 영화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이러한 장르 콤비네이션은 액션, 스릴러의 거장 류승완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작품이다. 매번 그의 영화들이 시체스에 올 때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것 같다"라며 최고 작품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군함도' 감독판 특별상영은 영화의전당에서 15일 오후 8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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