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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아내인 우나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02회 '달콤한 우리 사이' 편에서는 딸 제인의 48시간 나 홀로 육아에 도전하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인은 러시아의 한 빙상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아빠 안현수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빙상장을 찾은 것.
제인이 등장하자 빙상장의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아빠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환영했다. 애교를 부리며 사람들과 놀던 제인은 아빠의 경기가 시작되자 "온다"를 외치며 안현수를 응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인의 아빠 안현수다"며 입을 연 그는 "러시아에 오고 6년이 지났다. 아내 우나리는 내가 굉장히 힘들 때 나만 믿고 러시아에 함께 와준 고마운 사람이다. 가족, 친구는 모두 한국에 있는데 나만 보고 러시아에 와서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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