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후반전 경기력은 만족한다."
SK가 15일 오리온과의 시즌 첫 경기서 완승했다. 3쿼터까지 오리온의 단발공격성 외곽포에 고전했다. 오리온의 변화무쌍한 수비에 세트오펜스서 고전했다. 그러나 4쿼터에 오리온 골밑이 어쩔 수 없이 약화되면서 빈 틈을 잘 공략했다.
문경은 감독은 "개막전을 이겨서 기쁘다 선수들이 개막전에 긴장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 3~4쿼터에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개막전 승리는 기쁘지만 이번주에 오늘 포함 4경기를 치르는 게 걱정이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격횟수 증가에 대해 문 감독은 "2쿼터에 공격횟수를 많이 가져갔다. 28번 공격했는데 전반전을 동점으로 끝낸 건 아쉽다. 이지샷을 넣지 못하고 공격선택이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3점슛을 많이 내준 것도 아쉽다. 리바운드의 압도, 후반전 경기력은 만족한다"라고 했다.
문 감독은 세트오펜스 상황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주춤한 부분에 대해선 "3쿼터 2~3분 정도 테리코 화이트가 코너에 서 있는 경향이 있다. 공 잡는 시간이 3분 정도 없었다. 지적했다. 그때 한 두 방이 들어가지 않은 건 아쉽다"라고 했다.
끝으로 문 감독은 "김민수는 3~4쿼터에 몸이 풀렸다. 최부경 파울트러블에 빨리 걸린 건 아쉽다. 헤인즈는 54경기 내내 팀의 구심점이 됐으면 좋겠고, 부상 없이 마무리했음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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