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장현식(NC)이 플레이오프 기선제압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7일 오후 6시30분에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진행한다. 16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서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 NC는 토종 우완 장현식이다.
니퍼트는 두산 부동의 에이스다. 올 시즌 30경기서 14승8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올 시즌 NC와의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57으로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에이스를 1차전에 내세우는 정공법을 택했다.
니퍼트의 마지막 실전은 3일 잠실 SK전이었다.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이후 휴식을 취했고 12일에 라이브피칭 40개를 소화하며 플레이오프를 대비했다. 정확히 2주만에 실전 등판을 갖는다.
장현식은 올 시즌 31경기서 9승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한 우완투수다. 이번 포스트시즌서도 2선발로 중용되고 있다. 9일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7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했다.
올 시즌 두산전서는 6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91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9월 13일 경기서 2⅔이닝 6피안타 6볼넷 5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진 걸 제외하면 괜찮았다. 8월 13일 잠실 경기서는 8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비자책)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니퍼트(왼쪽), 장현식(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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