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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은 지난 8일부터 6일간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MG새마을금고는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국내 실업대회 9회 연속 우승도 이어가게 됐다.
MG새마을금고는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몬스를 상대로 치른 결승전서 3-1로 승리했다. 1단식에서 성지현이 고은별에게 2-0으로 승리했고, 2단식에서 이장미가 송민진을 2-1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MG새마을금고 3복식에서 엄혜원-성지현이 이소희-김소영에게 0-2로 패했지만, 4복식에서 에이스 역할 김찬미-김혜정이 최혜인-김혜린을 2-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MG새마을금고 남자 배드민턴단도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선수들을 앞세워 단체전 3위, 일반부 개인전 남자복식(정의석-김덕영) 2위를 차지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김동욱 단장은 “국내 실업대회 9회 연속 우승은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열정이 하나로 똘똘 뭉쳐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각종 실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재능기부 및 동호회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지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배드민턴 종목은 국제대회 등의 일정을 고려해 사전 경기로 이뤄졌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들. 사진 = MG새마을금고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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