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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상훈이 개그맨 김생민의 남다른 절약을 증언했다.
1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이 출연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절약 '꿀팁'을 공개한다.
녹화 당시 함께 출연한 정상훈은 "김생민의 가족은 겨울에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집에서도 모두 점퍼를 입고 있다"며 "집에 놀러간 손님들도 점퍼를 입은 채 식사 및 집 구경을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생민은 점퍼 외에도 본인만의 난방비 절약 팁을 공개했다. 그는 "집에 TV가 없다"며 방송인으로서 TV 없이도 연예계 소식을 접하는 노하우까지 소개했다.
또 김생민은 "왜 이렇게까지 절약하게 되었냐?"는 물음에 "알뜰하게 저축해 10년 만에 집을 샀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이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생민.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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