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첫 경기서 호주에 패했다.
한국은 16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7 AFC U-19 여자챔피언십 B조 1차전에서 호주에 0-2로 졌다. 한국은 오는 19일 베트남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조 2위 이상을 기록해야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 티켓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한국은 최지나와 김소은이 공격수로 나섰고 강채림과 심서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목승연과 박성란은 중원을 구성했고 서진주 김현아 오지은 김진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예린이 지켰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호주는 후반 24분 시엠슨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시엠슨은 팀 동료의 슈팅을 골키퍼 김예란이 막아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추가골을 허용했고 결국 호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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