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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생민이 찾아온 전성기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소개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데뷔 이후 첫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김생민이 오늘 방송이 25년만에 토크쇼 첫 단독 게스트 출연이라고 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김생민은 "아내는 요즘 나에게 벌어지는 일을 신기해한다. 13년을 같이 살면서 '내 남편은 이 정도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요즘 일을 보면서 아내가 많이 자랑스러워한다. 그리고 3시간 마다 '내 덕분이야'라고 자랑을 한다"고 고백했다.
또 김생민은 "이뤄지기만 한다면 이렇게 늦게 잘 되는 것도 축복이라는 생각을 요즘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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