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해까지 NC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거 에릭 테임즈(31)가 NC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테임즈는 17일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잠실구장에 나타나 NC 선수단과 해후했다.
테임즈는 KBO 리그에서 역대 최초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힐 만한 활약을 보여준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에 성공, 빅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 있었다. 올해 밀워키에서 홈런 31개를 터뜨리는 활약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
다음은 테임즈와의 일문일답.
- 한국으로 돌아온 소감은.
"오후 4시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했다. 그래서 피곤하다.(웃음) 서울에 와서 쇼핑하고 돌아다녔다. 한국에서 뛰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 NC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졌다. 그래서 NC와 롯데가 준플레이오프를 할 때 꼭 이겨서 리매치를 붙기를 바랐다. 지금 잘 하고 있으니까 하던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승리의 기운을 모아서 두산을 이기길 바란다"
-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어떤지.
"돌아보면 아쉬운 감도 있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매일 경기가 있고 원정 이동시간이 길어 힘든 부분이 있었다. 내년에는 준비를 더 많이 할 것이다"
- NC 선수들 중 누가 가장 반겼는가.
"모두 나를 격하게 반겨줘 기뻤고 3년 동안 뛰어서 그런지 가족을 보는 것 같았다"
- 플레이오프 3~4차전이 열리는 마산으로 갈 계획은 없나.
"김경문 감독님이 내 유니폼을 마련해서 대타로 나가게 준비한다면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웃음)"
- 한국에서의 일정은 어떻게 보내나.
"한국에 휴가로 온 것은 처음이다. 쇼핑, 여행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다. 부산, 제주 등에도 가능하면 가볼 예정이다"
- 자신의 공백을 스크럭스가 잘 메웠는데.
"스크럭스가 잘 해서 기쁘다.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도 상대 선수로 만났었는데 그때도 좋은 선수였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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