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NC 스크럭스, 역전 만루홈런 폭발… PS 통산 13호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스크럭스가 역전 만루홈런을 때렸다.

재비어 스크럭스(NC 다이노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2-4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에서 등장한 스크럭스는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2호 홈런. 스크럭스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송승준을 상대로 홈런을 때린 바 있다.

또한 포스트시즌 역사상 13번째 나온 만루홈런이다. 가장 최근에는 팀 동료 모창민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록했다.

[NC 스크럭스.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