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진다. NC가 플레이오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13-5로 대승을 거뒀다.
NC는 선발투수 장현식이 3⅔이닝 6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5회초 재비어 스크럭스의 좌월 만루홈런으로 6-4로 역전,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NC는 7회까지 6-5 1점차를 유지하다 8회초 지석훈의 중전 적시타에 권희동의 2타점 좌월 2루타 등 대거 7득점에 성공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다음은 김경문 NC 감독과의 일문일답.
- 1차전을 승리했는데 경기 소감은.
"두산한테 많이 져서 이기고 싶었는데 첫 경기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줘서 포스트시즌 두산전 6연패에서 벗어나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 변칙적인 마운드 운영이 있었다. 맨쉽을 불펜 기용했다.
"지금 우리 불펜에 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맨쉽에게 양해를 구하고 '불펜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맨쉽도 '팀을 위해서 불펜 등판도 하겠다'고 흔쾌히 동의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계속 선발 등판은 없다. 투구수가 적어서 내일도 준비할 수 있고 자주 던지도록 준비시킬 것이다"
- 필승조도 아낄 수 있었다.
"사실 점수차가 많이 나지 않았다면 8회말 임창민을 생각했는데 임창민, 원종현을 쉬게 한 것이 내일 경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 경기 수훈선수를 꼽는다면.
"수훈은 김준완의 슈퍼캐치다. 막는 것과 뚫리는 것은 차이가 크다. 지고 있었지만 선수들에 주는 무드가 달랐다. 그래서 스크럭스의 만루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
- 나성범을 2번타자로 기용했는데.
"나성범이 니퍼트에게 타점이 많지 않았다. 편하게 앞에서 치면 어떨까 생각해서 타순 조정을 했다"
- 이재학을 선발로 기회를 주는 것은 언제 결정했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마치고 결정했다"
- 구위가 좋은 구창모의 활용 방안이 달라질 가능성은.
"지금은 짧게 던지면서 스피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상황에 따라 어깨 피로도가 없다면 생각해보겠다"
- 2차전 선발 이재학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선발로 나가야 하는데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훌훌 털고 5이닝까지 잘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테임즈의 방문으로 선수들이 힘을 얻었을까.
"좋은 기를 받은 것 같다. 나에게도 유니폼을 줬다. 좋은 기운이 선수단에 이어진 것 같다"
[NC 김경문 감독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8회초 2사 2.3루 권희동의 2타점 2루타때 주심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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