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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달 7일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지소연이 남편인 배우 송재희의 솔직한 요리 평가에 의기소침해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첫 집밥 요리에 도전한 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희는 지소연이 만든 달걀부침을 먹고는 "가끔 자극적으로 짠 거 먹어도 맛있어!", 고등어조림을 먹고는 "양념을 많이 안 섞었나 봐"라고 평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리를... 맡기지 말아야겠다!"라고 고백한 송재희.
이에 지소연은 "이제 요리는 다시 안 할게. 하고 싶지 않아졌어. 잠은 작은방에서 자. 나는 생선은 정말 자신이 없나봐. 오빠 위해서 한건데..."라고 잔뜩 풀죽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송재희는 "농담 아니고 진짜 잘했어. 나 밥 한 그릇 더 먹을 게"라며 밥솥으로 향했고, 마음이 풀린 지소연은 "됐어~ 고생했어. 그만 먹어도 돼"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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