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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 번복 이유를 설명했다.
18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최근 NHK의 ‘선데아 아트 갤러리’ 인터뷰에서 “손자를 위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그의 오랜 친구인 영화 제작자 스즈키 토시오가 진행했다. 스즈키 토시오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손자가 자랑스러워할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복귀했다고 전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언젠가 손자가 “할아버지는 저 세상으로 떠났지만, 이 작품을 남겼어요”라고 말할 날이 올 것이라고 친구에게 말했다.
지난해 11월 미야자키 하야오는 은퇴 선언 3년만에 ‘애벌레 보로’로 복귀를 선언했다. 20년 동안 구상한 이 작품은 “작고, 털이 많은 애벌레 이야기”이다. 보로는 너무 작아서 당신의 손가락 사이를 쉽게 미끄러질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은퇴와 복귀를 반복했다. 1998년 ‘원령공주’가 마지막 작품이라고 선언했지만, 그 이후 6편을 더 연출했고, 모두 성공을 거뒀다.
‘애벌레 보로’는 2020년 동경 올림픽 시즌에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웃집 토토로’ ‘원령공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애니메이션의 걸작을 만들었다.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따.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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