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명작"…'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1월 재개봉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브래드 피트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재개봉한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오는 11월 16일 국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약 9년 만의 재개봉이다. 지난 2009년 2월 개봉, 176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데이빗 핀처 연출,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 주연작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1922년 두 번째 단편집 '재즈시대 이야기'에 들어 있는 단편의 내용을 새롭게 각색하여 만들었다. 전 세계에선 3억 3,000만 불의 수익을 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6종에는 벤자민(브래드 피트)과 데이지(케이트 블란쳇)가 마침내 서로 사랑에 빠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또한 그동안 임신이 되지 않던 벤자민의 양어머니가 마침내 임신이 되었음을 알게 되는 감동적인 순간, 벤자민의 어린 시절, 그의 양어머니와 함께했던 행복한 모습으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사진 = 일레븐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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