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이수민, 첫 스크린 데뷔…"B1A4 진영 파트너"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차세대 국민 여동생' 이수민이 영화 '내 안의 그놈'으로 스크린 첫 주연 데뷔에 나섰다.

소속사 J&K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후 "이수민이 스크린 주연급으로 데뷔한다"라며 "'내 안의 그놈'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수민은 EBS1 어린이 프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진행자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후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 중이다. 이 가운데 '내 안의 그놈'으로 스크린 진출까지 나서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이수민은 '내 안의 그놈'에서 왕따 고등학생 동현 역의 B1A4 진영과 호흡을 맞춘다. 진영의 파트너이자 라미란의 딸 현정 캐릭터로 등장한다. 현정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까칠하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따뜩한 마음을 가진 여고생이다. 기존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전망.

특히 이수민은 이번 역할이 평소 꼭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라고. 관계자는 "이수민이 현정 역할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라며 "원하던 교복 액션신들을 보여주기 위해 무술 연습에 한창이다. 첫 스크린 데뷔작인 만큼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감정 연구와 연기 트레이닝에 집중 중"이라고 전했다.

이수민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선배 배우님들과의 호흡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라며 "색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에서 뵐때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내 안의 그놈'은 왕따 고등학생이 옥상에서 떨어진 후 엘리트 조폭과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다. '조폭 마누라' 각본을 쓰고, '육혈포 강도단' '미쓰 와이프' 등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성웅, 라미란, 진영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주요 배역을 확정하고 오는 23일 본격 첫 촬영에 돌입한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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