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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총파업 중인 MBC가 일일극과 주말극 등 일부 TV 드라마를 결방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소속 MBC 드라마본부 조합원은 19일 성명을 내고 "22일 오후 9시를 기해 한국 방송 역사상 최초로 '드라마 릴레이 결방'이라는 초강경 파업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을 시작으로 '별별 며느리' '밥상 차리는 남자' '돌아온 복단지' 등이 줄줄이 결방된다.
드라마본부 조합원은 "'20세기 소년 소녀'의 첫 방송일을 두 번이나 연기함으로써 방송 파행을 각오하고 경영진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타 방송사 드라마가 MBC 드라마의 빈자리를 뛰어넘어 독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뼈를 깎는 아픔을 느끼는 일이었다. 드라마본부 조합원들이 MBC 드라마에 생채기를 내고, 해당 드라마 연출을 맡은 조합원 개인이 큰 희생을 감수하는 선택을 한 이유는 MBC의 재건이 곧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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