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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와 래퍼 마이크로닷이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녹화 중 이경규는 마이크로닷의 입질 놀림에 "내 낚시에 이러쿵저러쿵하지 마. 내 낚싯대 쳐다보지 마"라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아랑곳하지 않는 대범한 모습을 보이며 이경규에게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고 훈수를 멈추지 않았다.
참다 못한 이경규는 "SBS '정글의 법칙' 때는 내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하더니 오늘 왜 이러느냐?"고 말했고, 마이크로닷은 "그때는 누군지 몰랐거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낚시하는 내내 마이크로닷과 티격태격 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듀엣으로 즉흥 랩을 선보이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마이크로닷이 비트박스를 하자 이경규는 "조기, 400마리 400마리 400마리. 왕포,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폭풍 랩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시어부'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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