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던지는 슛마다 림을 갈랐다. 서울 SK 빅맨 최부경이 정교한 슈팅능력을 과시,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최부경은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31분 54초 동안 1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부경은 이날 6개의 야투를 시도했고, 모두 림을 갈랐다. 자유투 역시 2개 모두 성공했다. 눈에 띄는 건 득점루트였다. 최부경이 이날 던진 야투 가운데 페인트존 내에서 시도한 슛은 단 1개에 불과했다. 5개는 중거리슛이었던 것.
SK는 애런 헤인즈가 복귀, 한때 팀 컬러였던 ‘포 포워드’ 전술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다만, 김민수나 헤인즈가 함께 뛰는 만큼, 최부경에겐 중거리슛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과제도 주어진 터였다.
최부경은 지난 2경기에서 총 9개의 야투 가운데 1개만 성공시켰지만, LG전에서만큼은 정교한 슈팅능력을 보여주며 SK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최부경은 “연습경기할 때부터 슛 연습을 일찍하며 영점을 잡으려고 했다. 감은 좋았는데, 경기에서는 유독 안 들어갔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도 들었지만, 오늘만큼은 차분하게 던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최부경은 이어 “나는 (신장)200cm 선수치곤 운동능력이 뛰어난 게 아니다. 살아남아서 롱런하기 위해선 더 연마해야 할 게 많고, 가장 필요한 건 슛이었다. 앞으로도 영리하게 농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부경.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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