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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이 자신의 과거를 스스로 언급했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5회에는 팬들과 한강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한 신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정환은 팬들과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치킨을 가져왔다.
약속된 시간이 흐르고 탁재훈의 여성 팬들만 줄곧 장소를 찾았다. 신정환은 홀로 쓸쓸해했고 시간은 흘러갔다. 이후 신정환의 팬들이 한명씩 몰려들었고 가족 팬들도 SNS를 보고 찾아왔다고 말해 반색하게 했다.
신정환은 "예전부터 정말 팬이었다"라는 60대 팬의 말에 "어머니, 예능만 보고 뉴스는 안 봤나보다"라고 멋쩍어했다. 이어 탁재훈이 놀리자, 신정환은 "남의 아픔 기억을 잘 안다. 나는 이쪽으로 아픔이 많은데 재훈이 형은 고루고루 아픔이 많다"라며 절친끼리 디스를 했다.
팬은 "과거에 있었던 건 다 잊어라. 정말 더 활기차게 재능기부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또 SNS 라이브방송을 위해 탁재훈, 신정환이 있는 곳을 찾아온 임형준은 "예전에는 이런 방송하면 카메라가 많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오히려 얘가 공항 들어왔을 때가 카메라 더 많았어"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김포공항이 마이클 잭슨 들어왔을 때 이후 카메라가 많았다고 한다"라고 셀프디스를 했다.
탁재훈은 "신정환씨 지상파는 언제 나올거냐"라는 팬들의 질문에 "사실 좀 그렇다. (안 나오는게 아니라) 못 나오는 거다"라고 대신 대답했다. 신정환은 자신의 사인을 지갑에 넣고 다닌다는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하는 일들이 다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신정환은 놀리는 모습으로, 신정환은 셀프디스를 하며 이날 팬들과 온라인, 오프라인 소통을 했다. 셀프디스로 일관하는 신정환, 대중은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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