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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정재찬(이종석)이 남홍주(수지)에게 고백하며 두 사람의 사랑은 무르익었지만 남홍주는 정재찬이 흉기에 찔리는 꿈을 꿨다.
19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서 이종석이 수지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도학영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 정재찬은 남홍주와 만나 진심을 고백했다. "좋아합니다. 당신을 실망시키는 것이 너무 싫을 만큼. 그래서 어떻게든 도학영을 기소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아닌 걸 우겨서 기소할 수는 없었다. 한 사람 인생이 박살 나니까. 당신을 많이 좋아하지만. 그 사람 인생 앞에서 내 감정은 겨우, 겨우더라. 미안합니다. 실망시켜서"라고 말했다.
남홍주는 정재찬의 고백을 듣고, 조금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이 오래가지 못할 것 이란 장면이 암시돼 시청자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었다.
남홍주는 꿈을 꿨다. 정재찬과 자신이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정재찬이 의문의 남성의 흉기에 찔려 쓰러졌고, 하얀 와이셔츠는 피로 물들었다. 남홍주가 깜짝 놀라 꿈에서 깨며 드라마가 마무리됐다.
정재찬이 용기 있게 남홍주에게 고백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무르익는 듯 보였지만 새로운 위기가 암시됐다. 과연 정재찬과 남홍주는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사진 = SBS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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