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송재희가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배우 송재희가 복제 가수 '빅피처'로 나섰다.
이날 진짜 가수는 송재희에 "너무 떨린다. 사실 방송을 해본 적이 없다. 무대가 절실하다. 이런 무대가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원래 116kg이었는데 지금은 85kg으로 30kg 정도 뺐다. 두부만 먹었다. 무엇보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으로 살을 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빅피처는 감성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들의 극찬을 받았지만 '콜미'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고, 복제 가수 송재희는 "너무 아쉽다. 이전에 출연했을 때는 진짜 가수 형님들을 위한 파이팅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동생인 진짜 가수를 연기해야 하니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빅피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삼천포로 출연했던 가수 전상근으로 밝혀졌고, 송재희는 "전상근은 내 이야기와 공통점이 많은 친구다. 나도 20살 때 연극영화과에 들어가 거의 12년 만에 첫 역할을 맡았었다. 꿈을 향해서 기다리는 부분들이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송재희는 전상근의 한풀이송을 들으며 눈물을 보였고, 무대 아래로 내려온 전상근에 "사실 스물여덟 살에 너무 힘들었다. 매일 죽고 싶었을 때가 스물여덟이었다. 연기를 정말 하고 싶은데 안 되니까. 곧 잘 될 거라고 믿는다. 꿈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것이다"라며 위로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