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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배우 류준열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에서 류준열은 라이더 재킷과 팬츠의 심플한 스타일링에 우수에 찬 눈빛을 더해 고독한 남자의 분위기를 드러내기도 하고, 블랙 슈트를 차려 입고 절제된 카리스마를 내뿜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정지우 감독의 신작 '침묵'에 출연해 김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배우의 생각이 감독과 다르더라도 배우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소통하는 과정이 있어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돋보이는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묻는 질문에는 "류준열이라는 배우가 잘 보이지 않더라도 분량에 상관없이 작품 속에 잘 섞여 주어진 몫을 잘 해내고 싶다"는 겸손한 답변을 들려줬다.
류준열은 영화 '침묵'에서 사건의 키를 가진 열성팬 동명 역을 연기했다. 11월 2일 개봉.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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