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오리온에 패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7-9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성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내내 오리온과 접전을 펼쳤다. 4쿼터 초반 승기를 잡을 수도 있었지만 다시 흐름을 내줬다. 4쿼터 막판 7점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1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잘 끌어 가다가 마지막에 공격쪽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로 인해 수비까지 무너진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4쿼터 들어 문태종에게 많은 득점을 내준 것과 관련해서는 "팀 파울도 남아 있었고 (막아낼) 수비 능력도 있었는데 자유투를 내주는 파울을 했다. 문태종에게 드라이브인까지 허용한 점은 아쉽다. 팀 파울도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 영리한 수비가 필요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태종은 이날 기록한 10점 중 8점을 4쿼터에 올렸다.
전자랜드는 22일 원주 DB를 상대로 시즌 2번째 승리를 노린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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