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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SBS '정글의 법칙' 신입 3인방 가수 딘딘, 로이킴, 전 수영선수 정다래의 맹활약이 빛났다.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서는 분리생존을 시작한 신입 3인방의 블루라군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딘딘과 정다래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식량 탐사에 나섰다. 드디어 카사바를 발견한 두 사람. 딘딘은 "역시 딘족장"을 외치며 카사바를 뽑았다. 이어 "이 정도면 거의 정글 사람 아니냐"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딘딘은 바닥에 떨어져 있던 망고를 발견했다. 망고를 맛 본 정다래는 "여기 와서 이런 것 처음 먹어봤다. 너무 달콤하다"며 감동했다.
두 사람이 식량을 찾는 사이 로이킴은 집짓기에 나섰다. 기둥용 목재를 땅에 깊이 박아 뼈대를 만들고, 잎으로 지붕을 덮어 그럴싸한 집을 완성했다. 딘딘과 정다래는 로이킴이 만든 집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망고를 시식한 로이킴은 "이츠 맹고?"라며 웃긴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정다래는 수영 선수다운 과감함으로 물고기 사냥에 성공했다. 첫 밤사냥에 도전한 정다래는 바닷속에 들어가 계속해서 사냥감을 수색했지만 계속 실패를 거듭했다. 이유는 작살 끝이 너무 무뎠기 때문이다. 이에 굴하지 않은 정다래는 결국 수중 촬영 감독의 도움을 받아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았다.
'정글의 법칙'의 대들보인 김병만 족장의 부재에도 정글의 경험이 없는 신입 3인방은 최선을 다해 집을 짓고, 식량을 찾으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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