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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를 이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찾아온다.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이하 '브라보')는 지난 14일 종영된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으로 21일 오후 8시 55분 첫방송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배우 도지원, 정유미, 박상민, 연정훈, 현우, 강지섭 등이 출연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갈등이 빚어진다. 특히 라라와 하도나, 숨겨진 모녀 관계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 이들의 직업이 각각 배우, 조연출인 만큼 드라마 촬영을 하며 펼쳐질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를 자아낸다.
멜로 라인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젊은층 멜로라인은 정유미, 현우, 강지섭. 이들의 핑크빛 로맨스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도지원, 박상민, 연정훈 조합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정유미, 도지원, 연정훈은 그간의 캐릭터와는 다른 인물의 매력을 강조했다. 정유미는 그간 어둡고 무거운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것과 달리 밝은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도지원은 기복이 심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전할 전망이다. 연정훈 역시 색다른 멜로를 강조했다.
또 출연자들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빠른 전개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고구마 전개가 아닌 사이다 전개, 막장 아닌 밝은 톤의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출연자들의 믿음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작 '언니는 살아있다'는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장까지 됐다. 많은 출연자들이 수혜자로 남았고, 연기력이 재평가 됐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도 '언니는 살아있다'에 이어 흥행작으로 거듭날지 지켜볼 일이다.
21일 오후 8시 55분 1-2회 연속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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