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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 전 쿵푸 스타 이소룡의 영화에 출연했던 일본 남자배우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적 홍콩 쿵푸 스타 이소룡의 쿵푸 대작 '정무문(精武門)' 등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일본의 전 남자 인기 배우 하시모토 리키가 지난 11일 새벽 일본 현지에서 83세를 일기로 폐암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현지에서 전해졌다고 펑황(鳳凰)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하시모토 리키는 홍콩 영화 '정무문'(1972) 외에도, 홍금보, 성룡 등 스타들과 함께 홍콩 쿵푸 영화 '하일복성(夏日福星)'(1985)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원래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야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1960년 이후로 일본에서 액션 배우로 데뷔했다.
하시모토 리키는 일본 영화계에서 이미 은퇴한지 오래되어 이번에 사망 및 장례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를 잊지 않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영화 팬들이 현재도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이소룡의 '정무문'에 출연했던 하시모토 리키(왼쪽). 사진 = 펑황 연예 보도 화면 캡처]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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