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선발 욕심은 없다."
두산 함덕주가 21일 NC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1⅔이닝 동안 20개의 공을 던져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등판, 6⅔이닝 무실점으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결국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함덕주는 "큰 경기서 처음으로 팀에 보탬이 됐다. 한국시리즈서 최선을 다하겠다. 마운드에 올라가서는 한 타자, 한 타자 최선을 다해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2015년과 지금은 다르다. 2년 전에는 너무 잘하려고 했고 완벽하게 하려고 했다. 지금은 별 생각 없이 사인대로 던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함덕주는 "한국시리즈서도 선발 욕심은 없다. 플레이오프 때처럼 불펜에서 던지면서 팀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함덕주.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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