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개막 4연승을 내달렸다.
서울 SK 나이츠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81-80으로 승리했다. SK는 개막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kt는 2패를 안았다.
SK가 경기 내내 뒤지다 극적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60-67로 뒤졌고, 4쿼터에 추격에 나섰다. 애런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맹추격했다. kt는 경기 막판 헤인즈를 전혀 막지 못했다. 경기 종료 3분44초전 77-75로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경기종료 2분5초전 이재도, 1분29초전 김승원이 연이어 헤인즈의 공을 스틸했다. 김승원의 자유투와 이재도의 득점으로 경기종료 33초전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헤인즈는 작전시간 이후 경기종료 24초전 결승득점을 올렸다. kt는 경기종료 직전 김영환이 득점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SK는 헤인즈가 35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t는 웬델 맥키네스가 20점으로 분전했다.
[헤인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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