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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걸그룹 데이데이의 데뷔가 무산되면서 대만 출신의 멤버 데비의 데뷔꿈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대만 언론이 전했다.
국내 유망 걸그룹으로 곧 공식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던 데이데이(DayDay)가 지난 20일 소속사 HYWY를 통해 걸그룹의 데뷔 전 해체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로 인해 대만 멤버 데비의 걸그룹 데뷔꿈도 깨지고 말았다고 대만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가 지난 21일 아쉬움을 담아 보도했다.
대만 언론은 "데비가 대만의 이란(宜蘭)현 출신으로 줄곧 한국에서 '제2의 쯔위'가 되는 꿈을 키워왔다"고 전하면서 "데이데이 데뷔 무산 소식은 데비를 지켜봐왔던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안타까움을 갖게 한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은 "데비가 설령 연습생 시기로 다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하면서 "데비가 다른 데뷔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걸그룹 데이데이는 신설아, 김은비, 전민주, 이수현, 데비로 5인의 멤버를 짠 뒤 연습생 훈련을 거쳐 팬들과 곧 만나게 될 것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여러가지 사정과 멤버들 의견 차이로 인해 갑자기 해체를 선언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데뷔꿈이 무산된 전 대만 멤버 데비. 사진 = 중시전자보 보도 화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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