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강원FC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우승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은 22일 오후 춘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원정 경기서 강원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다음 경기에서 2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을 경우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져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다.
전북은 에두, 한교원, 로페즈, 이승기, 이재성, 신형민, 김진수, 최철순, 최보경, 임종은, 황병근이 출전했다.
강원은 정조국, 이근호, 김경중, 황진성, 오범석, 한국영, 정승용, 안지호, 김오규, 김민준, 이범영이 나왔다.
전북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이재성의 도움을 받은 로페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에는 3골을 몰아치며 강원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후반 11분에는 이승기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25분에는 에두가 팀의 세 번째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이재성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이동국이 개인 통산 199호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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