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전주 KCC 이지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방문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72-68로 이겼다. KCC는 개막 2연패 이후 2연승을 거뒀다. kt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KCC는 전반전을 30-48로 뒤졌다. 그러나 후반전에 대반격했다. 하승진을 4분만 기용했지만, 안드레 에밋과 찰스 로드의 활약, 김지후와 이현민의 3점포로 맹추격했다. 그리고 4쿼터 초반 에밋과 하승진의 연속득점으로 바짝 추격했다. 경기종료 6분28초전 이현민의 득점으로 역전.
kt가 리온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끊으려고 했다. 그러자 KCC는 경기종료 3분53초전 이현민의 어시스트를 이정현이 역전 3점포로 마무리했다. 이정현은 파울을 얻어 자유투 3개를 넣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kt가 윌리엄스와 김영환을 앞세워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KCC도 에밋과 하승진의 연속득점으로 응수했다. kt는 경기종료 37초전 이재도가 자유투 1개를 성공한 뒤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KCC는 경기종료 12초전 에밋의 패스를 하승진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KCC는 에밋이 27점 8리바운드, 하승진이 16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t는 윌리엄스가 2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에밋.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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