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가 대전 시티즌과 비기며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최종으로 미루게 됐다.
성남은 22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53점을 기록한 성남은 3위 아산 무궁화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성남은 남은 최종전 36라운드 결과에 따라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나게 됐다.
성남은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클래식 승격을 확정한 선두 경남FC와 최종전을 치른다.
성남은 후반 37분 대전 이현승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박성호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위 부산은 FC안양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부산은 전반 13분 한지호와 전반 41분 이경렬의 연속골로 후반 19분 주현재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안양을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부산은 승점 67점을 기록했다. 안양은 승점 39점으로 7위에 그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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