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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후배들과 함께 계영 800m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박태환은 2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전 남자 수영 일반부 계영 800m에 출전, 동료들과 소속팀인 인천시청을 금메달로 이끌었다.
인천시청은 4명의 선수가 계영을 펼쳐 7분19초37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지난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김정훈, 나경수, 백승호, 장상진이 세운 7분21초74를 뛰어넘는 한국 신기록이다.
인천시청은 최민우, 박선관, 유규상, 박태환 순으로 계영을 펼쳤다. 서울 선발(7분20초58초)과 대구 선발(7분20초89)도 2015년 나왔던 한국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지만, 인천시청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국체전을 순조롭게 시작한 박태환은 이어 남자 자유형 200m 및 400m에도 출전, 실력 발휘에 나선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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